(text-style:"smear")[<span style="font-size:32pt; font-weight:bold; /* 기타 스타일 직접 추가 가능 */"> 세상 끝의 신 </span>] (align:"<==")+(box:"=XX=")[(text-style:"fade-in-out")[[사막 한복판<-시작하기]]]모래바람. 고글 위로 모래가 쌓인다. 육지 대부분이 사막으로 변한 종말의 지구에서는 흔한 일이다. 장갑 낀 손으로 모래를 닦아낸다. 시야가 맑아지고, 언덕 위에 한 남자가 보인다. 망토를 뒤집어쓴 남자는 턱만 겨우 보인다. 저 사람은... [[누구지?]] [[설마...]](set: $knowkim to false) 남자가 나를 손 끝으로 가리킨다. 정체불명의 인간들이 다가온다. [[도망친다->무사히 도망쳤다]] [[순순히 잡혀준다]](set: $knowkim to true) 남자가 나를 손 끝으로 가리킨다. 정체불명의 인간들이 다가온다. [[도망친다->무사히 도망쳤다]] [[순순히 잡혀준다]]인간들이 나를 밧줄로 묶고 끌고간다. 아지트로 데려가는 걸까? 한참 걸어가자, 그곳엔... [[밀림이 있다->사막 한가운데 밀림이 있다]] [[호수가 있다->사막 한가운데 호수가 있다]]안전이 가장 중요하다. 모르는 인간들에게 잡힐 필요는 없지...... (text-style:"italic","fade-in-out")[ (align:"<==")+(box:"=X")[Normal Ending] ] (after: 10s)[ (link: "... 그래도 다시 해보자")[ (goto: "Start") ] ] (set: $jungle to true) 밀림에 가까이 다가가자, 맨 뒤에 낙타를 타고 있던 남자가 선두로 향한다. 남자가 옆을 스쳐지나가는 순간, 그와 눈이 마주친 것 같은 착각이 든다. 울창한 밀림 앞에서 남자가 손을 들어올린다. [[그러자...->잎들이 갈라지고 길이 나타난다]](set: $lake to true) 호수에 가까이 다가가자, 맨 뒤에 낙타를 타고 있던 남자가 선두로 향한다. 남자가 옆을 스쳐지나가는 순간, 그와 눈이 마주친 것 같은 착각이 든다. 고요한 수면을 남자가 손 끝으로 두드린다. [[그러자...->호수가 갈라지고 길이 나타난다]]열대우림처럼 울창한 밀림. 그 틈에 드러난 길을 따라가자 높은 철책이 보인다. 앞장 선 남자부터 맨 끝 인간까지 모두가 두꺼운 철문을 통과하고, 둘로 나뉘어있던 밀림은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. 어두운 통로를 지나 내부에 발을 들이자, 철책 주민들이 나와 인간들을 환영한다. 그리고 외부인인 나를 쳐다보는데... [[경계하는 듯하다->경계어린 눈빛이 날 둘러싼다]] [[신기해하는 듯하다->관찰하는 시선이 날 에워싼다]]바다처럼 깊은 호수. 그 밑에 드러난 길을 따라가자 벙커가 보인다. 앞장 선 남자부터 맨 끝 인간까지 모두가 벙커 안으로 들어가고, 둘로 나뉘어있던 호수는 다시 하나로 돌아간다. 어두운 통로를 지나 내부에 발을 들이자, 벙커 주민들이 나와 인간들을 환영한다. 그리고 외부인인 나를 쳐다보는데... [[경계하는 듯하다->경계어린 눈빛이 날 둘러싼다]] [[신기해하는 듯하다->관찰하는 시선이 날 에워싼다]]인간들이 나를 가장 큰 건물로 데려간다. 가는 길에 어린 인간들의 눈을 가리는 모습이 보인다. 건물 안에 들어가자, 주민들이 남자에게 항의하듯 따진다. 처음 들어보는 언어라 알아들을 수 없다. 남자는 천천히 손을 들어 군중을 진정시키고 말한다. "이 자는..." [[제 시중을 들 겁니다->인간들이 경악한다]] [[제물로 바칠 겁니다->인간들이 환호한다]]인간들이 나를 가장 큰 건물로 데려간다. 몇몇 어린 인간들이 소리지르며 따라온다. 건물 안에 들어가자, 주민들이 앞다퉈 남자에게 말을 건다. 처음 들어보는 언어라 알아들을 수 없다. 남자는 천천히 손을 들어 군중을 진정시키고 말한다. "이 자는..." [[제 시중을 들 겁니다->인간들이 경악한다]] [[제물로 바칠 겁니다->인간들이 환호한다]]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. 잠시 뒤, 한 발 늦게 인간들이 비명지른다. 남자는 아무런 반응하지 않는다. 말없이 내 쪽을 향해 고갯짓한다. 또다시 인간들이 나를 끌고 이동한다. 사방이 막힌 감옥 같은 공간에 홀로 남겨진다. [[그리고 몇 시간 뒤...->남자가 다가온다]] (set: $serve to true)인간들이 남자와 날 향해 번갈아가며 절한다. 남자는 아무런 반응하지 않는다. 말없이 내 쪽을 향해 고갯짓한다. 또다시 인간들이 나를 끌고 이동한다. 사방이 막힌 감옥 같은 공간에 홀로 남겨진다. [[그리고 몇 시간 뒤...->남자가 다가온다]] (set: $victim to true)주변을 물리고 남자가 홀로 방에 들어온다. 남자가 깊게 눌러쓰고 있던 망토를 걷자, 푸석한 금발과 다 죽은 삼백안이 나타난다. 남자가 말한다. (text-colour:lime)["강창호 씨! 절 구하러 와주셨군요!"] (if: $knowkim is true)[ [[아니, 나도 잡혔어 -> ... 예?]] [[누구세요? -> 농담이 과했던 걸까]] ](else:)[ [[누구세요?-> ......]] ]남자는 잠시 나를 쳐다보더니, 조용히 망토를 쓴다. (text-colour:purple)["농담이야, 김기려."] (text-colour:purple)["내가 널 못 알아볼 리 없잖아."] (text-colour:lime)["... 정말로요?"] 남자가 다시 망토를 벗는다. (text-colour:lime)["그럴 줄 알았어요."] (text-colour:lime)["계획이 뭐예요?"] (if: $jungle is true)[ [[조용히 도망치기]] [[식량 창고에 불 지르고 도망치기]] ](else:)[ [[조용히 도망치기]] [[벙커 외벽을 부수고 도망치기]] ]남자는 잠시 나를 쳐다보더니, 조용히 망토를 다시 쓴다. (text-colour:lime)["아직 때가 아니었나보네요."] (text-colour:lime)["뒷문을 열어드릴테니 가세요."] [[뒷문으로 도망친다]] [[... 왜 날 도와주지?]]남자는 잠시 나를 쳐다보더니, 조용히 망토를 쓴다. (text-colour:purple)["장난이야, 김기려."] (text-colour:purple)["그냥 잡혀왔을 리 없잖아."] (text-colour:lime)["... 진짜로요?"] 남자가 다시 망토를 벗는다. (text-colour:lime)["그럴 줄 알았어요."] (text-colour:lime)["계획이 뭐예요?"] (if: $jungle is true)[ [[조용히 도망치기]] [[식량 창고에 불 지르고 도망치기]] ](else:)[ [[조용히 도망치기]] [[벙커 외벽을 부수고 도망치기]] ]역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. 정체불명의 집단에 잡혀있을 필요는 없지...... (text-style:"italic","fade-in-out")[ (align:"<==")+(box:"=X")[Normal Ending] ] (after: 10s)[ (link: "... 남자는 왜 날 풀어줬을까. 다시 해보자")[ (goto: "Start") ] ] 남자는 망토를 뒤집어 쓴 채 말한다. (text-colour:lime)["언젠가 아시게 될 거예요."] (text-colour:lime)["이만 돌아가시죠."] [[뒷문으로 도망친다]]감옥 같은 곳에서 나오자마자 인간들이 다가온다. [[주먹으로 쳐서 해치운다]] [[빠르게 달려서 따돌린다]] (set: $fire to true)감옥 같은 곳에서 나오자마자 인간들이 다가온다. [[주먹으로 쳐서 해치운다]] [[빠르게 달려서 따돌린다]] (set: $quite to true)감옥 같은 곳에서 나오자마자 인간들이 다가온다. [[주먹으로 쳐서 해치운다]] [[빠르게 달려서 따돌린다]] (set: $break to true)(set: $leftCount to 0) (set: $rightCount to 0) 소란을 듣고 인간들이 달려온다. 빠르게 기절시켜보지만, 타격음 때문에 끝없이 몰려온다. //(if: $victim is true)[ "다간쳐훔을신이물제!" ](else-if: $serve is true)[ "다한치납을신이종시!" ]// 인적이 드문 곳으로 도망가야 한다. 어디로 가지? (link: "왼쪽으로 가기")[ (set: $leftCount to $leftCount + 1) (goto: "갈림길") ] (link: "오른쪽으로 가기")[ (set: $rightCount to $rightCount + 1) (goto: "갈림길") ](set: $leftCount to 0) (set: $rightCount to 0) 빠르게 달려보지만, 남자의 걸음이 느려 곧 따라잡힐 것 같다. //(if: $victim is true)[ "다간쳐훔을신이물제!" ](else-if: $serve is true)[ "다한치납을신이종시!" ]// 인적이 드문 곳으로 도망가야 한다. 어디로 가지? (link: "왼쪽으로 가기")[ (set: $leftCount to $leftCount + 1) (goto: "갈림길") ] (link: "오른쪽으로 가기")[ (set: $rightCount to $rightCount + 1) (goto: "갈림길") ]인간들이 쫓아온다. 계속해서 갈림길이 나온다. 어디로 가지? (link: "왼쪽으로 가기")[ (set: $leftCount to $leftCount + 1) (goto: "갈림길") ] (link: "오른쪽으로 가기")[ (set: $rightCount to $rightCount + 1) (goto: "갈림길") ] (if: $leftCount >= 3 and $rightCount >= 4)[ [[출구가 보인다]] ] 출구가 보인다. (if: $break is true)[ 짱돌을 던져 출구에서 가장 먼 외벽에 구멍을 낸다. [[그리고 호수는...]] ](else-if: $fire is true)[ 대마도사에게 부탁해 식량 창고에 마법으로 불을 붙인다. [[그리고 밀림은...]] ](else:)[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. [[조용히 빠져나가자]] ](if: $jungle is true)[ 남자는 손을 들어올려 앞으로는 길을 만들고, 뒤로는 지나온 흔적을 전부 없애버린다. 한참 뒤. 고요하던 밀림에서부터 비명소리가 들려온다. 신으로 추종하던 남자가 사라져서일까. 남자 없이는 밀림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들이 절규한다. 밀림에서 벗어나 사막을 밟은 순간, [[남자의 모습이 흐릿해진다]] ](else:)[ 남자는 손을 들어올려 두 사람이 들어갈 만한 물방울을 만들어낸다. 한참 뒤. 잠잠하던 벙커 바깥으로 공기 방울이 무수히 튀어나온다. 신으로 추종하던 남자가 사라져서일까. 남자 없이는 물속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인간들이 고요히 잠긴다. 물속에서 나와 사막을 밟은 순간, [[남자의 모습이 흐릿해진다]] ]모래 속으로 녹아드는 호수. 잠잠하던 호수 위로 공기 방울이 무수히 튀어나온다. 신으로 추종하던 남자가 사라져서일까. 남자 없이는 물속에서 숨조차 쉴 수 없는 인간들이 고요히 잠긴다. 물속에서 나와 사막을 밟은 순간, [[남자의 모습이 흐릿해진다]]붉게 물드는 밀림. 고요하던 밀림에서부터 비명소리가 들려온다. 신으로 추종하던 남자가 사라져서일까. 남자 없이는 밀림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인간들이 절규한다. 밀림에서 벗어나 사막을 밟은 순간, [[남자의 모습이 흐릿해진다]]VR 기기를 벗자, 한나절 동안 밥 한 끼 못 먹고 게임에 붙잡혀있던 김기려도 VR 기기를 내던지고 숨을 몰아쉬었다. (text-colour:lime)["후... 고맙습니다, 강창호 씨." "저 진짜로 영영 못 빠져나오는 줄 알았어요."] (text-colour:purple)["그래,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."] 패드를 꺼내 김기려가 당장 식사할 수 있도록 배달 음식 어플을 켰다. 슬쩍 다가와 김기려는 이것저것 주문하기 시작했다. 눈을 빛내는 김기려를 가만히 쳐다본다. 설마 게임 속 인간들에게 신으로 떠받들여지다니. 현실에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. 그때가 온다면... 나는...... (text-style:"italic","fade-in-out")[ (align:"<==")+(box:"=X")[Fin] ]